손흥민 “스트레스 받을 일 없어”…‘원형탈모설’ 직접 부인

손흥민.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 FC)이 자신을 둘러싼 느닷없는 ‘원형 탈모설’에 직접 해명했다.

손흥민은 25일 자신의 SNS에 셀카 사진과 함께 “원형탈모 아니에요. 걱정 마세요.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는데, 월드컵 때 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논란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시애틀 사운더스의 경기중 시작됐다. 손흥민의 뒷머리 일부가 비어 보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형탈모 아니냐”는 추측이 퍼졌다.

손흥민은 MLS에서 여전히 무득점이지만 경기력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시애틀전에서도 손흥민은 슈팅 7개를 포함해 3회의 드리블 성공 등 특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흥민은 최근 LA FC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골은 언제든 나올 수 있다. 당장 골이 나오지 않더라도 내가 가진 능력이 하루아침에 도망가는 건 아니다”라면서 “LA FC에서도, 국가대표팀에서도 내가 골을 넣지 않더라도 팀이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MLS 무득점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시애틀전을 마친 손흥민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차려진 홍명보호의 사전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4회 연속 월드컵에 나선다. 대회 통산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득점하면 한국 축구 역대 최다 골 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손흥민은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감정”이라면서 “월드컵은 언제나 꿈같은 무대다.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이라며 ‘행복한 월드컵’을 기대했다.

한국은 오는 6월 12일 체코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