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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아프리카 포럼 회장 이헌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프리카 데이 2026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헌승 국회 아프리카포럼 회장은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국가를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경제·문화·교육·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2026 아프리카 데이’에 참석해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의 관계가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해와 존중, 그리고 문화적 공감 속에서 더욱 깊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아프리카의 날은 1963년 5월 25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식민과 분열의 역사를 넘어 연대와 협력, 자주와 공존의 미래를 함께 다짐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매우 뜻깊은 날”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역사와 종교를 가진 나라들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협력과 공존의 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오늘날까지 국제사회에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전쟁과 분쟁, 경제 불황과 공급망 재편,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까지 복합적인 위기 속에 놓여 있다”며 오늘날 국제 사회에 협력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국제 질서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어느 한 나라의 힘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그렇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함께 해답을 찾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오늘 이 자리의 음악과 예술, 전통과 문화 속에는 많은 이들의 삶과 역사,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며 “문화는 서로 다른 언어와 제도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힘이자, 국가와 국가를 더 가까이해 주는 가장 따뜻한 외교”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국가의 우정과 신뢰를 더욱 깊게 하고,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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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아프리카 포럼 회장 이헌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프리카 데이 2026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