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대선 후보, 고재현 성동구청장 후보 적극 지원... “진짜 실력 갖춘 경제 전문가”

고재현 성동구청장 후보(왼쪽)과 김문수 전 노동부장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국민의힘 고재현 성동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전 노동부장관)은 “성동구가 발전했다고 하지만 마장동 등 재개발·재건축이 시급한 낙후 지역이 여전히 많다”며 “낙후 지역을 재정비하고 마장동을 확실하게 활성화하여 더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 후보의 대기업(SK) 임원 경력을 언급, “국민의힘은 이처럼 실력 있는 인재를 모셔와 봉사하려 한다. 껍데기가 아닌 진짜 실력을 갖춘 고재현 후보를 확실히 믿어달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성동구는 성수동 일부만 비약적으로 발전했을 뿐, 마장동을 비롯한 수많은 지역은 소외되어 있다. 성수동에만 머물고 있는 뜨거운 온기를 마장동과 성동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교통 인프라와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만이 성동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

고재현 후보는 전날 열린 후보자 토론회를 언급하며 상대 후보의 무능을 매섭게 몰아세웠다. 고 후보는 “상대 후보는 공약도 없이 오직 ‘계속되는 성동 시대’라는 알맹이 없는 문구 하나뿐”이라며 “4년 부구청장 했으니 구청장 4년 더 해먹겠다는 식의 태도는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고 후보는 대기업 ‘SK맨’으로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왕십리에 50층 규모의 비즈니스 타운을 올리고 SK 스퀘어를 유치하겠다”는 파격적인 청사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고 후보는 “성수동만 핫해서는 안 된다. 성수동의 온기를 마장동으로 확실하게 확산시켜 마장동을 뜨겁게 활성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장동 활성화를 필두로 사근, 용답 등 성동 전역이 함께 뜨거워질 때 서울시민 전체가 부러워하는 성동이 될 것이라는 거시적 경제 비전이다.

고 후보는 플랜카드 하나를 붙일 때도 지역구 현역인 윤희숙 의원에게 철저히 배우고 고민했다며 실력 있는 ‘경제 구청장’으로서의 준비를 마쳤음을 자신했다.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과 고재현 성동구청장 후보


마지막으로 김문수 전 장관은 투표 참여를 통한 주권 행사를 독려했다. 김 전 장관은 “우리 민주주의에서 투표를 하지 않으면 자기 주권이 없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독재를 막고 성동의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다. 이번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고재현 성동구청장 후보를 반드시 선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성동구의 발전을 지켜내자”고 거듭 당부했다.

헛구호로 유권자를 기만하는 무능한 행정을 끝내고, 대기업 임원 출신의 실력과 든든한 지원 세력을 바탕으로 성동의 지도를 바꿀 적임자가 누구인지는 명백하다. 성동구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진짜 실력과 구체적인 비전이 무엇인지 똑똑히 증명해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