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견기업과 협업할 스타트업 모집…최대 1.4억 지원

내달 15일까지 지원
중견기업과 협업으로 사업화 성과 창출


[중기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의 기술·자원 등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은 중견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디지털 전환, 신사업 진출 등 협업 수요를 발굴하고 이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규모를 기존 10개 사에서 24개 사로 확대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중견기업의 신산업 수요 기반 협업 과제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또한 기술 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협업 자금을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중견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스타트업에는 실증과 판로, 후속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협력 방식”이라며”우리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혁신의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자체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AI 전환이나 신사업 진출을 우수한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통해 빠르게 돌파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처캐피털(VC) 업계 역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이 단순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PoC)로 이어져,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