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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정[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유명한 배우 이선정(48)이 초고속 결혼과 이혼을 하게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선정은 최근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신정환은 이선정의 활동이 뜸해진 사실을 언급하며 2012년 갑작스러운 결혼과 이혼을 화두에 올렸다.
이선정은 그해 5월 방송인 엘제이(LJ·본명 이주연)와 교제를 시작해 불과 45일 만인 같은 해 6월 양가 부모나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다. 당시 이 일이 알려지며 연예계가 떠들썩했는데, 이들은 결혼한 지 불과 두 달 반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해 재차 충격을 안겼다.
이선정은 스스로도 당시의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저도 ‘그때 내가 왜 그랬지?’ 한다”며 “속도위반 결혼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당시에 그 친구가 나한테 너무 잘했다. 그 따뜻함에 회까닥한 거다”라며 “사랑은 영원할 것 같았다”고 했다.
짧았던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벌써 14년이 지났는데 그 친구에 대해 이러 했니 저러 했니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끼며 “살다 보면 안 맞아서 이혼한다. 마음도 몸도 안 맞았다”고 했다.
그는 “헤어지고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운동하고 술 마시고만 했다. 그렇게 6개월 후에 공황장애가 왔다. 5년까지는 후회를 많이 했다. 왜 결혼해서 내가 이 꼴이 됐나 했는데 결국 나만 손해다. 지금도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라고 했다.
이선정은 1995년 가수 김부용의 히트곡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서 ‘맘보걸’로 등장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엉뚱하고 발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매력을 뽐내는 카페 종업원 역을 맡아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12년의 초고속 결혼과 이혼 스캔들 이후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