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후원 대학 연합팀, 글로벌 자율주행대회서 우승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공동 후원
‘BFMC 2026’ 최종 우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성과


국제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경진대회인 ‘보쉬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 2026’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대학 연합팀 구성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비영리재단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년간 투자해 온 미래인재 양성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결실을 맺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후원한 대학 연합팀이 국제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경진대회인 ‘보쉬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 2026(BFMC 2026)’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국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성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교육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위: 런(WE: Learn)’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의 대표 프로그램인 ‘씨:미(SEA:ME)’는 코딩과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석사 수준의 교육 과정이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개최된 ‘BFMC 2026’은 전 세계 학부 및 석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기술 경진대회다. 참가팀들은 1:10 규모의 자율주행 모형차를 활용해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미니어처 스마트 시티로 꾸며진 트랙 위에서 복잡한 실제 도로상황을 주행하는 기술력을 겨룬다.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약 8개월간 장기 연구를 진행하며, 다수의 예선과 본선을 거쳐 프로젝트 발표와 기술 주행, 그리고 차량 간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아레나 파이트’까지 총체적인 검증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씨: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아온 대학 연합팀은 최민혁 팀장을 필두로 국민대학교 김기훈·오영교, 인하대학교 장동민·최민혁, 아주대학교 강주헌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 연합팀은 전 세계 57개 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네트워크와 GPS 신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체 개발한 로컬라이제이션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 세계 유수 대학들을 제치고 포디움의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24년 대회에서 3위, 지난해 4위에 오르며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1년만의 쾌거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산은 혁신을 주도할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미래인재를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며, 한국 사회에 의미 있고 오래 지속될 ‘소셜 레거시’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한국 사회에 중장기적으로 남길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적 유산인 ‘소셜 레거시’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초중등생 대상의 모빌리티 코딩 교육부터 대학생 중심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과정에 이르는 교육 이니셔티브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2만6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코딩 교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