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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은 31년 전 추악한 주폭 전과자 정원오 후보를 구하려는 노골적인 ‘지방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사실관계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사안에 대통령이 직접 ‘엄정 파악’을 지시한 것은 전형적인 관권선거이자 야당 후보 흔들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오직 국정에만 몰두해도 모자랄 시간에, 고작 자당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선거판을 기웃거릴 시간이 있나”라고 물으며 “민생과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선거운동 첫날 아침부터 야당 후보 흠집 내기에 앞장서는 모습은 대통령의 명백한 본분 망각”이라고 비판했다.
정원호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보좌진 대리 발표와 시민을 향한 막말, 칸쿤 외유와 여종업원 외박 강요까지 터지며 시장 후보로서의 자격 미달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피해자의 생생한 폭행 증언 앞에서도 5·18 민주화운동을 방패 삼아 치부를 가리려는 뻔뻔한 행태는 서울시민에 대한 모독이다”고 말했다.
김용남 평택을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박 단장은 “김용남 후보의 가족 법인의 장막 뒤에 숨겨둔 48억 원대 규모 용인 땅 우회 취득 의혹이 전격 폭로됐다”며 “강남 아파트를 담보로 100억 대 대출을 일으키고, 자녀들에게 개발 이익을 쪼개어 넘기려 한 편법 투기 정황에 청년들은 깊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기만적 투기는 과거 보좌진의 정강이를 구둣발로 걷어차 피를 흘리게 한 권력형 갑질과 그대로 연장선에 서 있다”며 “11년 동안 폭행을 부인하며 피해자에게 잔인한 2차 가해를 지속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마지못해 고개 숙이는 위선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동·청소년 대상 집단 성폭력범을 변호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하고, 친족 성폭력을 ‘훈육’이라 둔갑시키는 것은 과연 내로남불, 이중인격 민주당 후보자답다”며 “약자를 소모품처럼 다루고 편법으로 자산을 늘려온 김 후보에게 공직자의 양심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 당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