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아정당 대표, 218억원 대출 없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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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DB]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 청담동 한강변의 초고가주택 ‘에테르노 청담’에서 입주 이후 첫 매매 거래가 성사됐다. 매수자는 1989년생 김민기 아정당 대표로, 대출 없이 218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민기 아정당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231㎡를 218억원에 매수 계약한 뒤 지난 2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해당 세대는 김 대표 단독 소유로, 별도의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은 점에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도자는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이다.
이번 거래는 에테르노 청담이 2024년 1월 입주를 시작한 이래 처음 성사된 매매 거래다.
2023년 12월 준공된 에테르노 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9가구 규모의 초고급 주택이다. 전용면적 243㎡~344㎡로 구성됐으며 한강과 맞닿아 있어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시가격이 1년 새 62% 상승하며 공동주택 최초로 300억원을 넘기면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고가로 기록됐다. 올해 전용 464.11㎡의 공시가격이 325억7000만원으로 전년(200억6000만원) 대비 125억1000만원 상승했다. 2024년 공시가격이 128억6000만원이었는데 2년 새 200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분양 당시 가격이 일반 타입은 120억~160억, 펜트하우스 타입은 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곳엔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가 이끄는 아정당은 인터넷·가전 렌탈·휴대전화 비교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배우 원빈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MBK파트너스의 다나와 측에 지분 51%를 매각하고 공동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는 “3~4년 내 상장(IPO), 장기적으로 다시 1대 주주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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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기 아정당 대표.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