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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구청 [관악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관악구는 ‘청년 1인 가구 시그널 존(Signal Zone)’을 운영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 신호를 확인한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달 기준 청년 1인 가구가 11만683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40.1%)을 차지하는 기초단체다.
청년 1인 가구 시그널 존은 관악구와 관악구1인가구지원센터가 취업, 경쟁, 불안전한 주거. 관계 단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그널 존은 29일 오후 4시부터 별빛내린천 수국정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마음건강축제 ‘상상하고 실현하다 PART. 2 마음에 꽃 피우다’ 현장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다. 참여자는 시그널 존에서 ▷인공지능(AI) 타로 체험 ▷그림 검사 ▷마음 체크리스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와 마음 건강 상태를 부담 없이 확인해 볼 수 있다.
결과에 따라 기초 심리검사는 물론 해석 상담, 전문 상담 등을 지원해 청년의 정서적 불안 해소를 돕는다.
아울러 성민종합사회복지관과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마음건강 축제는 총 11개 부스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청년 1인 가구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도 무주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청년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했다. 관악구로 전입한 청년 1인 가구에 생활 밀착형 ‘웰컴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