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韓대표팀 카스트로프, 푸마 앰배서더 선정

푸마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옌스 카스트로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2)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푸마는 22일 이를 발표하고, 카스트로프가 네이마르(산투스FC), 사비 시몬스(토트넘),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잭 그릴리쉬(에버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선택한 푸마의 대표 축구화 ‘퓨처 9(FUTURE 9)’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푸마의 가족이 돼 매우 영광스럽다. 푸마와 함께라면 매 경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북중미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라운드 위에서의 최고의 플레이를 한국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마는 카스트로프가 내달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국제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부터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강한 활동량과 뛰어난 전술 이해도, 공수 전환 과정에서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보여준 끊임없는 움직임과 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독일제 엔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옌스 카스트로프는일찍부터 독일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U-16부터 U-21까지 독일의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발탁돼 왔다. 지난 2025년 독일축구협회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하며 한국 최초의 해외 출생 혼혈 국가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해 9월 미국과의 친선전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