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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동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21일 오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김상동 후보 선거캠프 제공](왼쪽).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경주와 포항을 잇는 강행군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임종식 후보 선거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동·임종식 후보가 법정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후보와 변화와 혁신을 앞세운 김상동 후보 간 양강 구도로 전개되면서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상동 후보는 이날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 교육 대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영천 원화오거리 아침 거리 유세에서도 김 후보는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하며 현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 “지금 경북 교육은 비리와 부패, 소통 단절과 갑질로 얼룩진 채 지난 8년간 철저히 정체돼 있었다”며 “선생님이 존중받고 아이들이 안전하며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AI와 IB를 결합한 AIB 능동적 수업시스템 도입, 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과정형 인성 케어 등 핵심 공약을 설명하며 대학 총장 출신의 거시적 전문성으로 경북 공교육의 수준을 대한민국 최고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임종식 후보는 이날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경주와 포항 등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임 후보는 오전 11시 경주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경주 지역 지지자들과 본격적인 선거운동 승리를 다짐했다.
임 후보는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며 “현장 중심 교육 정책과 안정적인 교육 행정을 통해 경북 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거창한 구호보다 한 아이의 절박한 사연을 외면하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며 “아이 한 명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면 교육은 끝까지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포항으로 이동해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가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갖춘 임 후보, 변화와 혁신을 앞세운 김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