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 노선 따라 신고가 랠리… 수혜 단지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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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호재를 품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쏟아져 눈길을 끈다. GTX가 수도권 교통 지도를 바꾸는 것을 넘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가격 안전판’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의 ‘힐스테이트 금정역’ 전용 84㎡는 이달 13억 원(22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4월 거래 금액(11억 4,000만 원, 11층)보다 1억 6,000만 원 상승한 금액으로, 10.15 대책 발표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세를 보여준다. 이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는데, 향후 금정역에 GTX-C 노선 정차가 예정되면서 몸값을 대폭 높이고 있다.
GTX-B 노선 개통 호재가 예정된 인천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 전용 84㎡는 지난달 13억 6,000만 원(27층)에 거래되며 직전 신고가(12억 3,700만 원)를 갈아치웠다. 남동구 구월동의 ‘한화포레나 인천구월’ 전용 84㎡ 역시 지난 3월, 직전 거래보다 2,500만 원 오른 6억 8,500만 원(11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두 단지 모두 GTX-B 노선 이용 시 서울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미 일부 구간이 개통된 GTX-A 노선 수혜 지역에서도 가격 강세가 확인된다. 킨텍스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고양시 일산서구 장항동의 ‘킨텍스원시티 1블록’ 전용 84㎡의 경우, 지난 1월 13억 4,7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1억 원대에 머물던 시세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부동산 전문자는 “과거에는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가 집값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GTX 개통으로 이동의 효율성이 주거 가치를 좌우하게 됐다”라며 “GTX 호재는 단순 생활권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넘어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이끌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강력한 하방경직성을 확보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GTX 노선 인근 부동산의 가치가 자산 안전판으로 평가받으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신규 분양 단지로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는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가 꼽힌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소사역 초역세권이라는 탄탄한 인프라에 압도적인 교통 호재를 더했다. 현재도 단지 앞 소사역을 통해 마곡·구로·가산 등 G밸리 업무지구까지 20분 내 도달이 가능하며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3대 업무지구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부천시가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소사역과 단 한 정거장 거리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이 들어설 계획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경기 서남권의 핵심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인접한 광명역 일대도 KTX라는 철도 호재가 집값을 견인했던 것처럼, 교통망 확충은 지역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기존 1호선과 서해선, 7호선에 이어 KTX와 GTX 등 광역 철도망까지 더해지면 소사역 일대의 주거 정주 여건과 도시 경쟁력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89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374가구 △59㎡B 107가구 △74㎡A 208가구 △74㎡B 108가구 △84㎡A 73가구 △84㎡B 27가구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오는 20일까지 당첨자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