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혁신 2년…재해 지원·DX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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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사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20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그 동안 김 이사장은 현장 중심 소통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재단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 결과 재단은 지난 2년간 보증재원 확충과 보증공급 확대는 물론 재해 대응, 디지털 혁신, 재기지원 체계 고도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재단의 누적 보증공급은 14조3405억원, 보증잔액은 2조899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보증공급은 8만361건, 1조9722억원으로 각각 목표 대비 121.8%, 140.9%를 달성했다. 보증잔액 역시 목표 대비 123.4%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연금 또한 1055억원을 확보해 설립 이후 연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2025년 경북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장 S등급과 기관 A+등급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재단은 시·군 및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출연금을 대폭 확대했다. 경북도 10억원, 시·군 310억원, 중앙정부 81억원, 금융회사 654억원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보증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3월 경북 북부지역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산불 피해지역 지원 TF’를 즉각 구성하고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5무 특례보증’을 통해 448건, 813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진행했다.
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음식·숙박업 중심 특례보증을 추진해 8019건, 2443억원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재단은 올해 금융복지부를 신설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위기 소상공인 발굴부터 채무조정, 재도전 교육, 재창업 금융지원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단순 보증기관을 넘어 종합지원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자문서 기반 업무체계 도입으로 연간 약 200만장의 종이 사용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AI 상담예약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상담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직원 1인당 보증지원 건수는 2023년 360건에서 2025년 577건으로 증가했고 평균 처리 기간도 2.7일로 단축됐다.
재단은 올해 신규보증 1조1000억원, 보증공급 1조5000억원, 보증잔액 3조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북도 및 시·군 특례보증과 정부·금융기관 연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전환보증과 성실상환자 우대, 브릿지보증 강화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구미=김병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