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중재에 마지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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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 사후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조정 결렬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21일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평택=윤창빈 기자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성과급 협상 결렬에 따라 21일부터 총파업 강행을 선언하자 평택시는 20일 ‘삼성전자 노사상황 대응 회의’를 진행했다.
평택시는 총파업 돌입으로 시내에서 집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질서 유지, 안전, 도로교통 관리 대책들을 점검했다.
집회 신고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평택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신규 생산라인 건설마저 차질을 빚게 되면 지역 상권도 타격을 받을 수 있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를 비롯해 지역화폐 한도 및 인센티브 상향, 소비 활성화 대책 등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력사들의 피해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성호 부시장은 “삼성의 위기는 평택의 위기”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기초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역경제의 피해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화성시와 용인시에서도 이날 저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진행되는 노사 간 마지막 협상에 기대를 걸면서 동시에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