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 공공분양 공급, 분양가상한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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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숙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금호건설이 경기 남양주 왕숙2지구 첫 본청약 단지인 ‘왕숙 아테라’ 공급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왕숙 아테라’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왕숙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59·74·84㎡(이하 전용면적) 총 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350가구, 59㎡B 188가구, 74㎡ 73가구, 84㎡ 201가구다.
남양주 왕숙2지구는 경기 남양주시 일패동·이패동 일원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약 1만6000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다산신도시와 왕숙1지구,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개발지와 인접해 수도권 동북부 신흥 주거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왕숙 아테라는 왕숙2지구에서 처음으로 본청약에 나서는 단지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사전청약 당시에도 수요가 확인됐다. 왕숙 아테라는 사전청약 특별공급에서 평균 15.7대 1, 최고 2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왕숙지구 B-17블록 본청약 일반공급 경쟁률도 평균 109.6대 1을 기록하며 왕숙권역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반경 1㎞ 안에는 946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강동하남남양주선 9호선 연장 예정 노선과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이 계획돼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역에서 하남을 거쳐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향후 개통 시 강동·송파·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의중앙선 신설역도 예정돼 있다. 경의중앙선은 구리역, 상봉역, 왕십리역, 서울역 등 서울 주요 거점과 연결된다. 강동하남남양주선 예정 노선을 통해 왕숙1지구 방면으로 이동하면 수도권급행철도(GTX)-B 예정 정거장과도 연계될 수 있다.
도로망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서 수도권제1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왕숙2지구와 다산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도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의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왕숙2지구 첫 본청약 단지이자 첫 아테라 단지로 공급된다.
분양 관계자는 “왕숙 아테라는 왕숙2지구 내에서도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강동하남남양주선 예정 노선과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 왕숙1지구 GTX-B 연계 기대감에 더해 도보권 학교와 다산신도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 27~28일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10~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경기 평택 고덕동 일원에서 ‘고덕신도시 아테라’도 분양 중이다. 이 단지 역시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반도체 배후수요와 고덕신도시의 직주근접 수요를 겨냥한 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