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차례 걸쳐 사항 51건 철도공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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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가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이를 인지한 뒤 국가철도공단 측에 수십 차례에 걸쳐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시는 20일 해명자료를 통해 “철근 누락 사실 인지 이후 철도공단 측에 총 6회에 걸쳐 약 6개월 동안 총 51건의 공정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고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철근 누락 관련 사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15건, 보강공사 및 안전대책 관련 사항은 약 3개월간 36건에 걸쳐 공문으로 보고했다”며 “서울시와 철도공단의 협약서에 따라 철도공단은 이러한 철근 누락, 보강계획, 시공계획 추진사항에 대해 14일 이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나 철도공단은 별도의 이의제기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십 차례에 걸쳐 해당 보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공단은 6개월간 해당 건에 대해 현장에서 문제제기나 별도보고 요청 등 어떤 의견도 없었기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철근 누락 사실 확인한 즉시 보강방안 마련 절차에 착수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GTX 삼성역 무정차 통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공사 등 후속 조치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러한 핵심 사실관계와 서울시의 설명은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특정 의원실 자료를 토대로 마치 서울시가 조직적으로 은폐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해당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일간지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인용해 서울시가 GTX-A 노선의 삼성역 구간 공사에서 국토교통부와 12차례나 현장 회의를 했으면서도 현대건설의 철근 누락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은폐하려는 것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