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도 안 돌아보더라”…김연아, 남편 고우림에 폭발한 이유

가수 고우림과 피겨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고우림이 ‘피겨여왕’ 아내 김연아의 눈살에 스스로 집안일을 자처한 현실 부부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성악가 출신 고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와 부부 싸움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거의 싸운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으나, 함께 출연한 방송인 강남이 “하루 종일 게임하다가 혼난 적 있지 않냐”고 폭로해 진땀을 뺐다.

이에 고우림은 “싸운 게 아니라 제가 혼난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활동이 많다 보니 밖에 있는 시간이 많고 쉬는 날이 적다”며 “아내 입장에서는 (쉬는 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것 같은데, 못난 마음으로 내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 집에서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시간만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2시간이 흘렀고, 곧 끝내겠다고 했는데 또 2시간이 지났다”며 “보통 내가 나가면 돌아보는데, 그날은 안 돌아보더라. 뒤통수에서 싸늘함이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이에 만회에 나선 고우림은 “큰일 났구나 싶어서 어떻게든 점수를 따야 했다”며 “그래서 바로 설거지를 하러 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10월 결혼, 방송을 통해 현실 부부의 케미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