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무·금융·보험직 등 4개 직군, 205개 직업에 대한 전망 및 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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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현장 모습[연합]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초고령사회에 따른 의료·돌봄·생활지원 수요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데이터 기반 직무 확대로 관련 분야 일자리는 늘어나지만, 반복·규칙적 업무나 생성형 AI로 인한 창작·디자인 직무 일자리는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 일자리 변화를 체계적으로 전망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을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은 2025년~2027년 3개년 사업 중 첫해 사업이다.
경영·사무·금융·보험직, 보건·의료직,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 등 4개 직군, 총 205개 직업에 대해 2025년부터2035년까지 향후 10년간 일자리 증감을 전망했다.
182개 직업(‘관리자’ 직종 23개는 관련 직업으로 연계)에 대한 일자리 전망 결과를 종합하면, ‘증가’ 9개(4.9%), ‘다소 증가’ 47개(25.8%), ‘현 상태 유지’ 114개(62.6%), ‘다소 감소’ 12개(6.6%), ‘감소’ 0개(0%)로 나타났다.
키워드 분석을 통해 일자리 증감 트렌드를 도출한 결과, 증가 요인으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생활지원 수요의 확대 ▷치료 중심에서 건강 예방·재활·정신건강 중심의 사전관리로 패러다임 전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데이터 기반 직무 확대 ▷문화·콘텐츠 소비 다변화와 K-컬처의 글로벌 확장 ▷외국인 증가·관광 활성화, 다국적 소비자 확대 ▷ESG경영·친환경·기후 리스크 대응의 제도화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소 요인은 ▷AI·자동화에 의한 반복·규칙적 업무의 대체 가속 ▷생성형 AI로 인한 창작·디자인 직무의 영역 축소 ▷저출산·학령인구 감소로 아동·청소년 관련 직무의 수요 축소 ▷비대면·셀프 서비스 확산으로 현장 기반 접객 인력 축소 ▷가계소비 위축, 비용 절감, 영업구조 재편에 따른 고용 축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 직업정보서가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등은 물론 직업교육·훈련 관계자, 진로·취업상담 전문가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AI 전환 등 급변하는 직업세계 속에서 합리적인 진로 선택과 직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은 한국고용정보원 누리집(발간자료→직업진로정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