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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근(앞줄 왼쪽 세 번째) 한화생명 대표와 최승영(앞줄 왼쪽 여섯 번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가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6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FC)들을 향해 “글로벌 선도 보험사로 도약하고, 그 도전의 중심에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한화생명의 영웅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챔피언 15명을 비롯해 설계사, 영업관리자, 임직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가장 눈부신 순간이자,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화려한 결실로 피어난 축제의 장”이라며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화그룹 금융 부문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을 통해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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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제공] |
업적 챔피언 강희정 명예부사장(일왕지점·54)은 “한 건의 계약이 고객의 삶과 미래를 함께 책임지는 약속이라는 것을 더 깊이 느낀다”며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고객에게 가장 먼저 신뢰받는 설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뒤, 5년 만에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출범 첫 해 328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조4397억원으로 7.4배 확대됐고, 당기순이익은 2024년 1525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1158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전체 설계사 규모는 약 3만5000명으로 올해 안에 4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봉 1억원 이상 설계사는 5606명이며, 불완전판매비율은 0.02%로 대형 GA 업계 평균(0.059%)의 3분의 1 수준이다.
원수사인 한화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조6500억원으로, 출범 당시(1조5731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보장성 APE도 2년 연속 3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AI 영업지원 시스템 ‘AI STS’를 활용하는 FP의 건강보험 월평균 판매실적은 미사용자 대비 40% 이상 높게 나타났다. 4월에는 전사적 ‘고객신뢰경영’을 선포하고 데이터 기반 내부통제 체계와 3중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가동했다.
해외사업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한화생명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180억원으로 국내 보험사 해외점포 전체 손익의 42.1%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증권 신규 편입 효과가 가시화된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