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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타 전경 [123RF]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지중해에 있는 섬나라 몰타는 자국 내 모든 국민이 1년간 ‘챗GPT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약을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몰타 정부와 오픈AI는 최근 이러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중 시작된다. 챗GPT 플러스를 이용하기에 앞서 먼저 AI 사용법 교육 과정부터 이수해야 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몰타의 인구는 2021년 기준 52만명 수준이다. 즉, 대상 또한 52만명가량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몰타 국민이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원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그램 대상 규모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몰타 영토 밖에서 사는 몰타 국민에게도 개방된다.
실비오 쉠브리 몰타 경제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AI라는 생소한 개념을 가족, 학생, 근로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바꾸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국가는 몰타가 첫 사례다. 오픈AI는 이번 거래의 재정적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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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123RF] |
한편 이러한 ‘큰 거래’가 오간 가운데 오픈AI는 인공지능(AI) 모델과 제품 전략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조직 재편도 꾀하고 있다.
미 IT 전문매체 와이어드가 내부 메모를 입수해 보도한 데 따르면 오픈AI는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 기존 AI 인프라 업무에 더해 제품 부문까지 총괄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브록먼 사장은 최근까지 제품 부문을 맡았던 피지 시모 애플리케이션 담당 최고경영자(CEO)가 병가를 내 지난달부터 해당 부문을 임시로 이끌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공식적으로 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브록먼 사장은 사내 메모에서 “우리는 에이전트 중심 미래를 향해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소비자 시장과 기업 시장 모두에서 이기기 위해 제품 노력을 통합 중”이라며 이번 조직개편 배경을 밝혔다.
이에 맞춰 오픈AI는 챗봇인 챗GPT와 코딩 도구인 코덱스, 개발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API 등을 하나의 핵심 제품 팀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최근 코딩 도구 코덱스를 스마트폰용 챗GPT 앱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업데이트에 나선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