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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유해란. [AFP]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매커티와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단독 3위에 오르며 선두 로티 워드(잉글랜드)를 4타 차로 추격했다.
타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무빙데이 답게 유해란은 라운드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1, 2번 홀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유해란은 6~8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낚았으며 9번 홀 보기를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유해란은 나머지 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하며 타수를 지켰다.
유해란은 이날 평균 282야드의 드라이버샷을 날렸으며 페어웨이는 두 홀, 그린은 3홀만 놓치는 정교한 샷을 뽐냈다. 퍼트 수도 29개로 나쁘지 않았다. 대회 코스인 매커티와 컨트리클럽에서는 깊은 러프를 피하는 것이 버디 기회를 잡는 핵심이다.
로티 워드는 5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2위인 아만다 도허티(미국)를 3타 차로 앞섰다. 워드는 이날 버디 7개를 잡았으며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윤이나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고진영은 버디 없이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5타를 잃어 공동 19위(2언더파 208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던 넬리 코다(미국)도 2오버파 72타로 부진해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