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을 통째로 옮긴 줄…‘K-기념품 맛집’ 됐다는 그곳? [언박싱]

다이소 전통 자개 시리즈 품절대란


[다이소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 굿즈 퀄리티예요.”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의 ‘전통 시리즈’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물관이나 인사동에서 팔 법한 기념품을 5000원 이하로 구현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MZ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다.

16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 9일 전통 시리즈를 출시했다. 다이소는 2024년 9월 ‘한글 시리즈’, 지난해 9월 ‘전통 시리즈’를 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 30여종에서 80여종으로 확대됐다. 여권 케이스, 키링, 스티커, 노트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호작도 등 전통 민화와 자개 무늬, 전통매듭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부터 5000원까지로 저렴하다. 화제의 아이템인 호작도 원형 문진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1만~3만원에 팔리지만 다이소 제품은 2000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다이소가 전통 시리즈를 낸다고 알리자마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입소문이 나며 품절 대란이 예고된 상태였다.

다이소가 전통 시리즈 출시 계획을 알린 유튜브 영상은 공개한 지 보름 만에 조회수가 22만건을 넘어섰을 정도다.

SNS에선 “국중박 굿즈, 인사동 기념품 못지않다”, “작년에 못 구해서 이번에 매장을 돌며 샀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틱톡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린 후기 영상들도 올라오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 전통 시리즈는 제품 소진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다이소몰에서도 스티커, 메모지, 문진, 백자 화병 등 30종의 제품이 일시 품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