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페이스북 발언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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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교육부는 학교와 선생님을 상대로 한 납득하기 어려운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장관은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교단을 지키는 선생님들의 상황은 위기의 연속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며 “정당한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보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에 대한 책임감과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오는 학교를 위해, 가르치는 일이 행복하고 즐거운 교실을 위해, 더 많은 지혜를 발휘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라는 노래 가사를 인용하며 “스승의 날에 불렀던 이 노래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의문인 게 지금의 솔직한 교육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승의 날을 맞아 무엇보다 교권 위기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크다”며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고 해도 선생님을 존중하는 마음은 끝까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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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학생들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
교육부는 이날 청주 오스코(OSCO)에서 제4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교육 주체 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수상자와 가족, 교육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존의 시상식을 확장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밀착형 행사’로 꾸며졌다.
최 장관은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배움의 현장에서 한결같이 아이들 곁을 지켜주신 모든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생님께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