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와카니 지난달 28일 투병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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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자키 와카나. [아오니 프로덕션]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에서 코난의 여자 친구 모리 란(한국명 유미란) 역을 맡아 30년 간 목소리로 연기해 온 일본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가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5일 야후 재팬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마자키 와카나는 지난 4월 18일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소속사 아오니 프로덕션은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고인은 병으로 치료를 이어오던 중 회복하지 못하고 2026년 4월 18일 영면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전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명탐정 코난’ 제작진은 이날 공식 엑스(X) 계정에 올린 글에 “1996년 TV 시리즈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약 30년에 걸쳐 모리 란 역을 연기해주신 야마자키 와카나 씨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삼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이 작품에 바친 노력과 오랜 세월에 걸친 공헌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야마자키 와카나는 올해 3월부터 지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모리 란 역은 성우 오카무라 아케미가 대신 맡았다. 앞으로도 모리 란 역은 오카무라 아케미가 연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