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46% vs 한동훈 40%, 하정우 50% vs 박민식 37%
평택을도 접전 전망, ‘범여권 단일화’ 46%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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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하정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헤럴드경제·연합]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관련 최근 여론조사에서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 간의 단일화 변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1·한국갤럽이 지난 12~13일 시행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39%로 나타났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29%,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21%로 각각 나타났다.
한 후보와 박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한동훈 후보로 단일화됐을 경우’에는 하 후보 46%, 한 후보 40%로 오차 범위 안 접전이었다. 박 후보 지지자의 65%가 한동훈 후보를, 15%가 하정우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후보로 단일화됐을 경우’에는 하 후보가 50%, 박 후보가 37%로, 13%p 차이가 났다. 한 후보 지지자의 60%가 박민식 후보를, 23%가 하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와 박 후보 가운데 누구로 단일화를 하면 좋을지 묻는 말에는 한 후보라는 응답자가 45%, 박 후보라는 응답자가 39%였다.
5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 평택을에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뉴스1·한국갤럽이 12~13일 시행한 평택을 재선거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29%, 조 후보가 24%, 유 후보가 20%를 각각 기록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8%,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4%였다. 김 후보와 조 후보의 선호도 격차는 5%p로, 오차 범위 안이었다.
범여권 김용남·조국·김재연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용남 후보로 단일화됐을 경우에는 김 후보 54%, 유 후보 34%로 20%p 차이가 났다. 조 후보로 단일화됐을 경우에는 조국 후보 48%, 유 후보 38%로, 10%p 차이였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가 반대, 29%가 찬성한다고 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49%가 반대, 36%가 찬성한다고 한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74%가 찬성, 17%가 반대한다고 했다. 진보당 지지층은 44%가 반대, 43%가 찬성이었다. 범보수 단일화 선호 후보로는 유 후보가 59%, 황 후보가 19%로 나타났다.
한편 각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였다. 북갑 조사는 이 지역구에 사는 18세 이상 508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1.3%였다. 평택을 조사는 이 지역구에 사는 18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0.0%였다. 각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