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심형 트램 실증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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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공영 본사 전경. [한신공영 제공]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신공영이 국내 최초 트램 사업인 ‘위례트램’에 이어 울산 수소전기트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트램 시장 확대 흐름 속 친환경 미래 교통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위례트램은 국내 최초로 실제 도심에 도입되는 본격 노면전차 사업으로, 서울 송파구 마천역과 복정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6.1km 규모 도시철도 프로젝트다. 제도·설계·시공·운영 전반에서 국내 최초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2023년 4월 위례트램 사업 착공 이후 안정적 공정 관리와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위례선 도시철도 공정률은 현재 94.81%(서울특별시 건설알림이)로, 궤도 및 정거장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향후 신호·시스템 구축과 시험운행을 거쳐 올해 하반기 순차 개통이 예정돼 있다.
한신공영은 위례트램을 통해 축적한 국내 최초 트램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수소전기트램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신복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0.85km, 15개 정거장 규모의 친환경 수소트램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81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울산시는 최근 한신공영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수준의 ‘무가선 수소전기트램’ 방식이 적용된다. 전차선 없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운행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도심 경관 훼손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위례트램은 국내 트램 시대의 출발점이자 한신공영의 기술력을 집약한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국내 최초 트램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을 비롯한 전국 트램·경전철 사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