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0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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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낭도에서 열리는 기부런 달리기 대회 자료 사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오는 30일(토) 여수시 화정면 낭도 일원 해상교량에서 개최되는 ‘기부런(RUN FOR ISLAND)’에 전국의 러닝크루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참가자의 상당수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러닝 크루로, SNS를 통한 자발적 홍보와 입소문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번 기부런 행사는 13일 현재 400명을 돌파해 대회 개최 전까지 목표치인 참가자 1000명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색 경기인 ‘기부 런(RUN)’은 목표 거리 완주가 만드는 실질적인 기부 가치로 개인의 도전을 넘어 사회적 기여로 완성되는 공익 성격의 달리기 대회로 1km당 1500원을 자동 기부하게 된다.
기부런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달리며 기부하는 공익형 스포츠 이벤트’로, 참가비 3만 원의 절반(50%)를 섬 지역 주민복지 및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오는 9월 개막되는 지역축제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이 제공돼 관광과 나눔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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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기부런 코스. |
행사는 여수 낭도대교와 둔병대교를 잇는 해상교량 약 10㎞ 구간에서 펼쳐지며, 바다 위를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과 퍼포먼스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펀런(Fun-Run)’형태로 운영된다.
기록 경쟁보다는 기부와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남도는 참가 신청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 교통 통제, 의료 지원 등 현장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서울잠실운동장~여수 낭도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오미경 전남도청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의 섬이 단순히 방문하는 관광지를 넘어 머무르고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런 참가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여수 기부런’을 검색하거나 공식 온라인 채널(runforislands.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