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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STV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현장 의원총회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13일 경쟁자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왜 세월호는 사과하고 이태원은 사과 안 하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과거의 언행이라거나 미래를 향한 비전과 가치를 점검받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보수 정당 소속이었던 김 후보의 과거 발언들에 대한 혁신당 등의 비판이 계속되자 김 후보는 지난 11일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조 후보는 “그런데 이태원 참사는 또 사과를 안 한다”며 “한 번에 다 사과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평택의 도약을 위해 정책 논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후보가 과거 국민의힘 시절에 했던 발언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물론이고 본인이 소속해 있는 민주당이 밝혀 온 입장과 완전히 반대가 된다”며 “세월호·이태원·백남기 농민에 대해 민주당이 취해 왔던 입장과 논평이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 후보가 민주당과) 정반대의 말을 했고, 예컨대 지금 사과하지 않고 있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집회의 구호가 북한의 지령’이라고 얘기했다”며 “이게 도대체 이해되는 것이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기초해 있는 기본 가치가 있는데 이태원 문제, 세월호 문제, 백남기 문제는 다 생명권의 문제”라며 “진보-보수,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