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남의편’ 같았던 부부, 대놓고 사랑하는 날..원주에서 축제로 열린다

원주시 부부축제, 이전 대회 대표이미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나를 늘 사랑하는 줄 알면서도, 가끔 겉은 보인 모습은 ‘남의 편’ 같아 남편인가 싶고, 야속하기도 했던 부부가 원주에서 대놓고 금슬을 과시하는 날이 찾아왔다.

원주부부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16일 원주문화원에서 ‘제24회 원주부부축제’를 개최한다.

원주문화원 내부에서는 부부를 합친 음절 ‘쀼’ 사진소, 다도공간, 작은쉼터 등을 운영한다.

중앙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부채, 풍선아트, 커플 키링 만들기, 안전네컷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원앙상블, 라인댄스, 어린이 합기도, 지역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원주부부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서로를 믿고 아끼며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부부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길 바란다”라며, “그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는 원주부부상(3부부), 행복가족상(6부부) 희망부부상(2부부), 장수부부상(4부부) 등 4개 부문 15부부에게 ‘올해의 부부상’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