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명 희귀병 앓는 권오중 아들, 아트페어서 작품 판매 성공

배우 권오중. [헤럴드뮤즈]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배우 권오중의 아들 권혁준 군이 아트페어에서 작품 두 점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12일 권오중 부부는 각자의 SNS에 아들의 작품 판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오중 부부가 아들 혁준 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혁준 군은 지난 7일 개막한 ‘아트페어대구’에 권혁준 작가로 참여했다. 엄 씨는 “아들 혁준 군이 사랑으로 기쁨으로 그린 작품을 귀중한 두 분께 평생 함께 나눌 수 있음에 너무 귀중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권오중은 작품을 선택한 컬렉터들을 향해 “위로와 평강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그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혁준 군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 해당하는 희귀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앞서 권오중은 지난달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병명이 없다. 세계적으로 2014년에 처음 알게 된 병인 거다. 저는 2018년에 알게 됐다. 치료 약도 없고 개발하는 박사도 없고 그런 상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권오중은 어린 시절부터 아들의 그림 재능을 발견하고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예술의전당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시애틀과 뉴욕 전시에도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오중은 1996년 6살 연상의 엄윤경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