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서 오스트랄아시아 성장 전략 방안 논의

‘MAN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컨퍼런스’ 성료
MAN 본사 및 주요 국가 관계자 70여 명 참석
한국의 제품·기술 지원 허브 역할 강조


‘MAN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컨퍼런스 2026’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MAN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컨퍼런스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과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제라드 반 코일렌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을 비롯해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소속 주요 국가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Build. Trust. Grow.’라는 모토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권역 내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오스트랄아시아 소속 국가들이 시장 현황과 고객 특성, 성장 과제, 향후 전략을 직접 소개하며 국가별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 론칭 2년을 맞은 만파이낸셜서비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오스트랄아시아 지역 내 금융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 대만이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에 새롭게 합류하며 클러스터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클러스터 매니지먼트팀은 아시아 각 시장에 적합한 제품 사양과 고객 요구사항을 수렴해 독일 뮌헨 본사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한국 시장에 향후 출시될 다양한 제품들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되고 있다.

애프터세일즈 부문에서도 한국은 클러스터 전반의 기술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전문 기술 지원팀을 통해 아시아 각 지역의 복잡한 기술 이슈에 대응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 한국의 전문가 그룹이 직접 지원에 나서 차량의 신속한 운행 복귀를 돕고 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만트럭버스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리드 국가인 한국에서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한국이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의 리드 국가로서 구축해온 제품 및 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권역 전체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각국 시장의 요구를 본사와 긴밀히 연결해 MAN의 글로벌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스트랄아시아 지역의 특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말 말레이시아에서 바디빌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