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입을 놀리느냐!” 밈 터졌다…‘멋진 신세계’ 쾌조의 출발

SBS ‘멋진 신세계’ 넷플릭스 TV쇼 3위
사이다 악녀와 악질 재벌의 혐관 로맨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SBS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할 말 다하는 조선의 ‘사이다’ 악녀가 안방 극장 접수에 성공했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 8일 첫 방송한 임지연·허남준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2화만에 시청률 수직 상승 곡선을 그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코리아 기준 1화 시청률은 5.4%, 그리고 2화 시청률은 1.5%포인트 상승한 기록했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라 불리는 ‘장희빈’의 영혼이 씐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가 그리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한치의 물러섬 없는 주인공 남녀의 혐관 로코라는 신선한 전개에 더불어 사극부터 코믹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임지연의 하드캐리 열연 등이 ‘로코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평가다.

특히나 서리가 “더러운 입을 놀리느냐!”라고 소리치는 장면을 재편집한 소위 ‘장희빈 빙의 밈’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멋진 신세계’는 11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멋진 신세계’ 지난 1,2화에서는 21세기에 불시착한 ‘조선 악녀’ 신서리의 파란만장한 적응기가 펼쳐졌다. 서리와 ‘악질 재벌’ 차세계가 첫 만남부터 대차게 싸우며 혐관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서리와 세계의 관계성, 300년 전 서리와 세계, 그리고 최문도(장승조 분) 사이의 인연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