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43.2%·이원택 39.7% 오차범위 내 접전…“낮은 자세로 민심 챙기겠다”

조원씨앤아이 9~10일 전북지사 적합도 여론조사
김관영 “도도한 민심 확인…엄중 명령 새기겠다”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김 지사는 “낮은 자세로 민심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민심의 도도한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민생을 챙기며 전북의 대전환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고삐를 늦추지 말라는 엄중한 명령을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는 김 지사의 전북지사 적합도가 43.2%로 이 후보 39.7%를 오차범위 내에서 3.5%p 앞선다는 여론조사에 따른 입장이다. 여론조사 조원씨앤아이가 9~10일 전북 거주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46.8%가 이 후보를, 41.4%가 김 지사를 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지사가 39.1%로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 37.2%를 오차범위 내에서 1.9%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은 1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 지사의 선거대책위원회는 논평을 통해 “선대위는 “전북의 선택은 중앙이 아닌 도민들이 스스로 한다는 도민 주권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에 전북은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란 공식이 성립됐던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누가 더 전북발전의 동력을 이끌 유능한 일꾼인지를 섬세하게 판단하는 선거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