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항공(SAS) 북구승객 1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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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코펜하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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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트롤퉁가(Trolltunga, Norway)[관광청 제공] |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거리감도 있고, 여행 목적지 자체가 “이미 프리미엄” 으로 평가되던 북유럽이 뜨는 이유는 자연과 상대적 가성비에 있다.
과거 여행 비용과 품질에서 차이가 나던 서유럽과 북미여행 비용이 크게 높아지면서, 이제 북유럽과 비슷한 여행비가 드니, 자연히 사람들은 “그 돈 낼거면 북유럽가겠다”는 마음의 변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10일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발표한 최신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3개국으로 가는 여행객은 9~15% 증가했고, 북유럽 대표 항공사 중 하나인 SAS는 북유럽 목적지 노선의 승객 수요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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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칸디나비안 항공 |
스웨덴은 2025년 여름철 상업 숙박시설 이용 객실 수가 3,080만 박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여행객 숙박 수요는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며, 미국발 방문객은 2019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역시 2025년 총 4,060만 박의 관광 숙박 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외 여행객 수요는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덴마크 또한 2025년 기준 사상 최대 관광 숙박 수치를 기록하며 북유럽 전역의 강한 관광 수요를 보여주었다.
SAS 트래블 트렌드 보고서는 이 흐름의 헤드라인은 헤딩 노쓰(Heading North)로 표현했다. 자연 친화적 환경, 계절감 있는 풍경, 느린 삶의 리듬을 제공하는 여행지의 인기를 반영한다.
스웨덴의 ‘Swedish Prescription’ 캠페인은 자연 속 휴식과 회복을 강조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덴마크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개념인 ‘휘게(Hygge)’ 역시 단순함과 여유, 현재의 순간을 즐기는 삶의 방식을 상징한다. 이는 최근 여행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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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스톡홀름 |
동양인 비하 인종차별 행위로 국제 고립을 자초한 핀란드는 침체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SAS는 이 나라의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SAS 최고상업책임자(CCO)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은 “현재 나타나는 변화는 다른 여행지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해변·도시 여행에 북유럽 경험을 추가하는 방식의 확장된 여행 패턴”이라며, “찬 바다 수영, 끝없이 이어지는 여름 백야, 대자연 속 야외활동 등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AS는 글로벌 허브인 코펜하겐공항(CPH)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 여행객들을 북유럽 주요 도시와 자연 관광지로 연결하고 있다. 북극권 스발바르(Svalbard), 트롬쇠(Tromsø)의 피오르드, 키루나(Kiruna)의 광활한 자연, 덴마크 해안 도시 등 다양한 목적지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1946년 설립된 스칸디나비아항공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을 대표하는 북유럽 선도 항공사로, 유럽·미주·아시아 등 13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코펜하겐공항(CPH)을 글로벌 허브로 운영하며, 인천코펜하겐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인천에서는 코펜하겐까지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주 6회로 운항을 증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