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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효주.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효주가 초청 출전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9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인 박현경과 문정민, 최정원, 김지수를 3타 차로 앞섰다.
올시즌 이미 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김효주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다면 지난 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무려 5년여만에 KLPGA 투어에서 14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으며 미국무대에서 함께 할동중인 전문 캐디를 대동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KLPGA투어에서 우승하면 정말 오랜만이다 보니 욕심이 나는 게 사실”이라며 “오늘 대회장에 응원하러 온 조카한테 우승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주의 우승 경쟁자는 공동 2위 그룹 선수들이다.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박현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정민은 1타, 김지수는 2타를 줄여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최정원은 버디 2개에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선두를 내줬다. 최정원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내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면 결과에 상관없이 스스로 만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2라운드까지 잘한 만큼 내일도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중인 이예원은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선두 김효주에 7타나 뒤져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