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정쟁 넘어서서 국힘 설득했어야”
“헌법 수정은 그 어떤 법 개정보다 무거워”
“헌법 수정은 그 어떤 법 개정보다 무거워”
![]() |
|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이번 개헌안에 대해 나는 여전히 찬성한다”면서도 “개헌만큼은 여야협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도 정쟁을 넘어서서 표결의 우위를 갖고 있는 국민의힘을 설득하기 위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표결 불참으로 헌법개정안 시도는 무산됐다.
한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국회의 계엄 해제권과 승인권, 지역균형발전 국가 책임 명시엔 이견이 있기 어렵다”며 “특히 어제와 오늘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을 헌법에 수록해 군사독재의 잔재를 우리사회가 용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명제를 확고히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개헌만큼은 여야협치가 필요하다”며 “내 생각이 옳을 수는 있지만, 내 생각이 전부가 아닐 수 있고, 우리 대한민국이 가는 방향을 명시하는 숭고한 헌법의 수정은 그 어떤 법 개정보다 무겁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정치는 결국 선택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오늘 나의 선택은 이 메시지를 쓰고, 협치가 부재한 개헌안 표결에 불참하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