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가성비로 웃었다…BGF리테일 영업이익 69% 증가

1분기 영업이익 381억원·매출 2조1204억원


편의점 CU. [BGF 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은 2조1204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8.7% 증가한 293억원이었다.

BGF리테일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배경으로 ‘차별화 상품 흥행’과 ‘점포 운영 효율화’를 꼽았다.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와 버터떡 등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와 아침 식사 수요를 겨냥한 get모닝 시리즈, ‘가성비’ PBICK 간편식 등 전략 상품이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기존 점포 성장률은 2.7%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와 객단가 모두 고르게 상승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우량 신규점 위주의 순증 체계를 유지하며 이익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간편식·디저트·주류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의 영향은 2분기 실적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물연대와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가 지난달 30일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한 달 동안 이어진 갈등이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