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대책위원회 10일 출범…외부 인사 영입
“후보 단일화, 중앙당 개입없이 지역 판단에 맡길 것”
![]() |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공천과 관련 “이번 주를 넘기지 않고 공천을 최대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주·부여·청양 지역 공천과 관련해 복수의 후보군을 두고 접촉 중으로 주말 전후로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역은 박정현 전 부여군수 출마가 유력했지만 ‘선거일 120일 전 사퇴’ 규정에 묶여 불가능해졌다. 박 전 군수는 선거일 95일 전인 지난 2월 28일 사퇴했다.
이에 따라 당에서는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과 젊은 법조인 출신 인사의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와 관련 “플랜 A, B, C가 있다”며 전략공천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며 “지역구 경쟁력과 지역 연고, 현실성 있는 판단을 종합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평택 등 지역에서 거론되는 후보 단일화나 선거 연대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직접 개입하지 않고 지역 판단에 맡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시도당 위원장 주관 아래 연대와 지원을 관리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영남권을 포함한 각 권역별로 정책·공약을 이미 준비 중이며 다음 주쯤 당의 전략과 전술을 공개할 수 있다고 했다. 지역별 공약은 후보와 함께 연계해 발표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발족한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오는 10일 선대위를 출범한다”며 “상임선대위원장은 당 대표는 당연히 맡아야 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외부 인사는 정치력이 있는 분, 인공지능(AI) 전문가, 젊은 전문가 등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