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 엑시언트까지 동시 출격
상용 全 라인업 패밀리룩 완성
ADAS·OTA·무선 카플레이 적용
“승용차 수준 디지털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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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외장 이미지. 현대차는 새 모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선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상용차 시장의 주력 모델인 마이티·파비스·엑시언트를 동시에 새 단장해 선보인다. 단순 연식변경 수준을 넘어 디자인부터 디지털 경험, 내구성, 안전 사양까지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리며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동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 개편의 핵심은 ‘통일감’이다. 차급은 다르지만 엑시언트부터 파비스, 마이티까지 이어지는 패밀리룩을 적용해 현대차 상용 브랜드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동시에 실제 운행 환경을 고려한 내구성과 안전·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전면 윈드실드에는 차체 강성을 높이는 공법을 적용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이고 정숙성을 개선했다.
특히 승용차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상용차에 접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신형 모델에는 차세대 ccNC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 후방카메라 화질 개선, 스마트키와 버튼 시동,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풀오토 에어컨·히터 등 운전자 선호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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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준중형 트럭 ‘더 뉴 2027 마이티’ 외장 이미지. 11년 만에 부분변경된 모델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사양, 강화된 내구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 제공] |
먼저 준중형 트럭 ‘더 뉴 2027 마이티’는 2015년 출시 이후 약 11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추가하고 ‘V’자 형상과 큐브 메쉬 패턴을 적용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LED 리어 콤비램프에는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기능도 새롭게 들어갔다.
실내 변화도 크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원형 디자인의 송풍구를 적용해 실내 고급감을 높였다. 주행 중에는 관성 주행 시 동력을 분리해 연비를 높이는 ‘어드밴스드 에코롤’ 기능과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EBS)을 적용해 효율성과 제동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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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준중형 트럭 ‘더 뉴 2027 마이티’의 실내 이미지.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적용해 승용차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
내구성 개선도 이뤄졌다. 리어액슬 오일에 합성유를 적용해 교체 주기를 기존 4만㎞에서 24만㎞ 수준으로 늘렸고, 전 모델에 대용량 전원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다양한 특장·적재 장비 활용성을 높였고, 알루미늄 휠 옵션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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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중형 트럭 ‘더 뉴 2027 파비스’ 외장 이미지. 7년 만에 부분변경된 모델로, 고하중 특화 트림 ‘프레스티지 맥스’를 새롭게 추가하고 디자인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
2019년 출시 이후 7년 만에 상품성을 개선한 중형 트럭 ‘더 뉴 2027 파비스’는 보다 웅장하고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전면부에 수직·수평의 H 그래픽 요소를 반영하고, 플래그십 트럭 엑시언트와 동일한 루프 바이저를 적용해 브랜드 통일감을 높였다.
가장 큰 변화는 고하중 특화 모델인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 신설이다. 프레임 높이와 두께를 키워 강성을 강화했고, 최대 8~8.5톤 적재 상황에서도 프레임 변형 가능성을 줄였다. 기존 6단 자동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돼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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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중형 트럭 ‘더 뉴 2027 파비스’의 실내 이미지.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시인성과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
대형 트럭인 ‘2027 엑시언트’와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도 함께 공개됐다. 엑시언트는 제동 성능과 내구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덤프트럭에는 내구성과 정비성을 높인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조향 계통 성능을 개선해 장거리 운행 신뢰성을 강화했다.
수소전기트럭 모델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탑앤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지능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개선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정차 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기능을 통해 전비 효율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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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더 뉴 2027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실내 이미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화물중개 플랫폼 ‘원콜’ 이용 고객이 마이티·파비스를 출고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티 4톤급 미쉐린 타이어 옵션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타이어 쿠폰도 지급한다.
또 오는 18일 전주공장에서 운송사·특장업체를 대상으로 HMC 트럭 파트너십 간담회를 열고, 19일부터 22일까지 군포와 영남권에서 전국 순회 전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물류와 건설 현장을 책임지는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강인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상용차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