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공직기강·국비 확보 등 현안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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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웅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6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6일 도청에서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처음 소집한 이번 회의에서 선거철 공직기강 확립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등 당면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박 권한대행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 행정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도민이 불편을 느껴서는 안 된다”며 “인허가 지연이나 소극 행정을 철저히 차단하고 도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박 권한대행은 “공직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치적 중립과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도 독려했다. 박 권한대행은 “정부의 재정 여건이 어렵고 지자체 간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도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목표한 국비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어 마늘과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을 점검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야외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축제 행사장 안전 점검을 사전에 철저히 마칠 것을 주문했다.
박 권한대행은 “지금은 민선 8기 마무리와 차기 도정 준비가 맞물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 공직자가 원팀이 되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