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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부산 북구 구포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정우 후보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디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이제 이름 적힌 선거운동복과 명함들고 북구주민 여러분들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사진을 함께 올리며 “겸손하고 낮은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찾아뵙고 말씀 듣겠다”고 덧붙였다.
하 후보는 전날 북구 덕천동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에서 재롱잔치 제대로 열고 왔다”며 어르신들과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춤은 좀 어설퍼도 우리 어무이(어머니), 아부지들 웃으시는 모습에 제가 더 힘이 난다”며 “어무이 아부지 모시는 마음으로 북구의 아들 노릇 확실히 하겠다”고 했다.
앞서 같은 지역 보선에 도전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지난 4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항상 흰색 셔츠를 입고 다니며 지역 주민들을 만났던 한 후보는 앞과 뒤에 이름을 새긴 흰 셔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SBS가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부산 북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3명이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3자 대결을 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하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38%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26%였고 한 후보는 21%였다. ‘없음·모름’은 14%였다. 하 후보는 박 후보와 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박 후보와 한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4.4%였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