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연패 도전

“컨디션 좋아 자신감 갖고 잘 준비”
2021, 2022 우승자 박민지도 출전


지난 달 26일 덕신EPC 챔피언십 마지막라운드에서 2번홀 아이언샷을 하는 이예원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시즌 KLPGA투어의 일곱 번째 대회인 ‘202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오는 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컨트리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18회째의 역사를 자랑하는 본 대회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를 우승자로 대거 배출해왔다. 이번 대회에도 총 132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먼저 KLPGA투어 역대 16번째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예원(23·메디힐)이 본 대회 최초로 3연패를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현재 컨디션과 샷감이 정말 좋고 대회가 열리는 수원 컨트리클럽에서도 잘했던 기억이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를 또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잘 준비해서 대회 3연패는 물론 올 시즌에도 3승 이상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기에 올 시즌 우승자 김민솔(20·두산건설 위브), 임진영(23), 김민선7(23·이상 대방건설), 고지원(22·삼천리)이 출전해 시즌 2승을 노린다. 또한, 올 시즌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김효주(31·롯데)와 주최사인 NH투자증권 소속이자 2021, 2022시즌 본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8)도 우승 후보로 주목받는다.

아울러, 2년 차인 올 시즌 초반 6개 대회 중 3차례 톱5에 진입하며 대상포인트 6위에 오른 김시현(20·NH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며, 이가영(27), 정윤지(26), 최정원(21) 역시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또한, 2025시즌 공동 다승왕을 수상한 홍정민(24·한국토지신탁)과 방신실(22·KB금융그룹)도 출전을 앞뒀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수원 컨트리클럽은 지난해보다 총 전장이 165야드 길어졌다. 특히 파3인 3번, 5번과 13번 홀의 전장이 길어진 만큼 승부처가 될 예정이며, 파5인 17번 홀 역시 늘어난 전장에 따라 선수들의 코스 전략과 정교한 아이언 샷이 우승의 향방을 가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