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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행사에서 참석 어린이들과 함께 손등에 페인팅 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보내온 메시지에 영상 답장을 보냈다.
5일 이 대통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 답장 왔어요’라는 제목의 1분5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영상 설명을 통해 “인스타, 틱톡으로 보내준 쪽지들 일일이 답장 못 해 늘 미안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그 귀한 마음들에 답한다”고 적었다.
먼저 ‘대통령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어린이의 메시지에 이 대통령은 “영광입니다. 진짜 롤모델이 되도록 더 노력할게요”라고 답했다.
‘저희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쪽지에는 “더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저희 나라가 아니고 우리나라인데”라며 올바른 표현법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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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청와대 본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또 이 대통령은 ‘제발 소풍 가게 해주세요. 요즘 수학여행도 못 가고 체험학습도 못 가고 억울해 죽겠어요’라는 메시지에는 “소풍도 수학여행도 가야 되는데, 우리 선생님들이 매우 힘든 것 같다”며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리가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토요일을 빨간날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에는 “언젠가는 다 빨간날 만들면 좋겠는데, 지금 당장은 쉽지 않아도 노력하겠다”며 “학원 때문에 많이 힘든 것 같지만 조금만 잘 견뎌달라”고 당부했다.
영상은 이 대통령이 “어린이날 즐겁게 보내고 있냐”며 “고민이 있으면 쪽지, 댓글 언제든지 보내달라”고 말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같은 날 청와대 본관과 녹지원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행사’도 열었다.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후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인구소멸지역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 청와대 인근 거주 아동 및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그간 장애인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하거나 희소 질환 환우 가족 간담회 등을 가지면서 인연을 맺은 아동들도 청와대를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