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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이틀째 공동 선두에 오른 장유빈. [사진=대회 조직위]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유빈이 아시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1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이태희, 조민규, 신상훈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지난 해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에서 뛰다 KPGA 투어로 돌아온 장유빈은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아 복귀 후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장유빈은 지난 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준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유빈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LIV 골프에서 다양한 코스와 조건 속에서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어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부는 조건에도 비교적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그런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이어 “국가대표 시절부터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가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한국오픈이었다”며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권에 있었지만 이루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는 후회 없이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유빈은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KPGA 투어에서 3승(아마추어 1승)을 거뒀으며 2024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다. 종전 GS칼텍스 매경오픈 최고 순위는 2024년 거둔 공동 4위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이태희는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태희는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5개나 범했다.
첫날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던 조민규와 신상훈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선두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LIV 골프로 진출한 김민규는 4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김성현, 박은신, 송민혁, 박영규, 김백준, 김학영, 닉 보크(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문도엽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이대한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 13위에 합류했다.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최찬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