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손을 활용한 약 전달 등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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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 건물 전경 [KB금융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전시회 ‘AI 엑스포 코리아 2026’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특화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
KB금융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AI 돌봄 로봇 기술 도입과 국내 에이지테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생성형 AI 전문기업 제논(GENON)과 피지컬 AI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서 케어, 일상 돌봄, 건강 관리 등 대화형 상호작용을 선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 매니퓰레이터(손)을 활용해 약을 전달하거나 환자의 재활을 돕는 등의 물리적 상호작용 시나리오도 시연된다.
KB금융은 지난 2012년 선보인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시니어를 위한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 랩’을 마련하고 혁신 기업과의 기술 접목·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은 에이지테크랩을 중심으로 피지컬 AI를 시니어 케어에 적용하며 미래형 케어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 기술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해 현장 효과 검증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실증 데이터를 쌓아갈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기점으로 피지컬 AI의 돌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이지테크의 미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