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 “위성·데이터인프라 신사업 본격화”

전장 본업 회복세 바탕…벤츠·아우디 등에 공급재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박성빈)가 위성·데이터인프라 등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벤츠, 아우디 등의 신차 라인업에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돼 전장 본업이 회복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벤츠, 아우디를 비롯해 폭스바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 레이더 이벤트 기록장치·영상 저장장치·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을 공급하며 쌓아온 신뢰도가 신규 모델 적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장사업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모델 교체주기에 따른 일시적 공백을 깨고 공급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안정적 현금흐름과 양산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도 했다. 이런 본업의 경쟁력으로 신사업의 초기 안착을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관계자는 “본업의 복원력을 동력으로 위성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한다.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통신서비스와 데이터 처리기술을 통해 극지, 해상, 원거리지역 등 기존 통신망의 한계가 있는 환경을 공략한다”고 말했다. 이는 향후 물류, 에너지, 국방 등 광범위한 산업군과 연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 사업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고 한다. 기존 유휴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분산형 데이터센터(Edge Data Center)’ 모델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전력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운영효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박성빈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는 “신규 모델 공급재개는 우리가 보유한 전장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다. 본업의 경쟁력을 토대로 위성통신과 데이터센터 인프라라는 미래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