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재난상황 정보, 9종에서 26종으로 확대
외국어 전용 누리집 개설…제공 외국어 22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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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배(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국민안전24 통합운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5개 시스템에 분산돼 있던 재난·안전정보를 ‘국민안전24’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국민재난안전포털’을 ‘국민안전24’로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국민재난안전포털(행동요령) ▷생활안전지도(안전정보) ▷안전신문고(안전신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교육자료)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놀이시설점검) 등 5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국민안전24’로 통합 연계한 것이 핵심이다.
기상특보나 사고정보 등 실시간 재난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재난 유형은 기존 9종에서 26종으로 확대된다. 특히 재난별 상황정보, 재난문자, 대피소 위치, 국민행동요령을 통합 안내해 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도 기존 20종에서 43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관심위치를 설정하면 이를 기준으로 주변 재난·안전정보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 전용 누리집도 개설된다.
제공하는 언어는 기존 영어 1개에서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일본어 등 22개로 대폭 늘어나 2026년 2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약 271만 명 중 264만 명(149개국 22개 언어)이 자신의 모국어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안전과 직결된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정보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