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플루언서 손잡고 日 ‘다카마쓰’ 큐레이션 페이지 오픈

키타큐슈 편 이어 두 번째 시리즈
인플루언서 29명 참여해 명소 발굴
“차별화된 콘텐츠로 2030세대 수요 공략”


진에어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오픈한 ‘다카마쓰’ 큐레이션 페이지 홍보 이미지 [진에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진에어는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해외 소도시의 숨은 명소를 인플루언서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큐레이션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순한 취항지 안내를 넘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경험한 현지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에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선보인 큐레이션 페이지의 테마는 우동의 본고장이자 예술의 섬으로 유명한 일본 ‘다카마쓰’다. 지난 2월 일본 규슈 북단의 항구도시 ‘기타큐슈’편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다카마쓰 페이지에는 총 29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다카마쓰 시내뿐만 아니라 나오시마, 쇼도시마, 오기지마 등 인근 4개 섬의 구석구석을 담아냈다. 섬마다 각기 다른 독특한 예술 작품부터 숨겨진 로컬 맛집, 감성 카페, 여행 ‘꿀팁’ 등 인플루언서들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큐페이션 페이지는 2030 세대의 디지털 이용 행태를 반영해 사용자 경험 중심의 연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페이지 내 인플루언서 계정을 클릭하면 해당 여행지가 소개된 개별 콘텐츠로 즉시 연결되어 큐레이션 페이지에 모두 담기 어려운 자세한 내용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페이지에 소개된 명소를 클릭하면 구글 지도에 바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콘텐츠를 감상하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하면, 별도의 검색이나 메모 없이 클릭 한 번만으로 편리하게 해당 장소를 저장할 수 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들의 개성 있는 콘텐츠는 이미 많은 여행객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여행 인플루언서 ‘홍다닥’이 다카마쓰의 온천과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붓쇼잔 부채 패스’를 소개한 게시글이 조회수 35만8000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인플루언서 ‘하이’가 기타큐슈 2박 3일 여행 일정을 소개한 콘텐츠는 조회수 26만7000회, 댓글 8000개 이상이 달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큐레이션 페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는 2030 세대들의 니즈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