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용 물김 명성 얻는 ‘고흥 김’ 생산량 전국 1위

15만 톤 위판액 3000억 원 근접

고흥산 물김이 도화면 산지에서 위판되고 있다. [사진 고흥군]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인 전라남도 고흥군이 올해 물김 위판량을 마감한 결과 총면적 1만 714ha에서 15만 2942t(톤)의 물김이 채취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흥군은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도 누적 2968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하며 전년도 동기 대비 위판액이 28%(656억 원) 증가해 물김 주산지 임이 재확인됐다.

올해 양식 초기 영양염 부족과 강우량 감소에 따른 작황이 다소 부진했으나, 어민들의 노력으로 품질 좋은 물김 생산에 성공했다.

김 가공공장을 거쳐 김밥가게나 맛김 등으로 팔려 나가는 고흥 물김은 질감이 우수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 부표 보급,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