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부산·경남 모빌리티 사업 확대…신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

30여년간 이어진 협력 기반 프로젝트 수행
오픈루프 결제·자율주행·MaaS 등 사업 추진
‘스마트 모빌리티 센터’ 부산지점 설립도

롯데이노베트 임직원이 부산도시철도 미래형 스마트 역무자동설비 구매설치 프로젝트에서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를 계기로 해당 지역의 대표 모빌리티 설루션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우선 롯데이노베이트는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 적용 사업을 구축·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도시 기능 효율화에 발맞춰 자율주행 서비스와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 구축 등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1995년부터 30여년간 부산광역시 및 마이비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 회사는 부산 도시철도 전 노선에 AFC(Automatic Fare Collec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에 QR 기술을 적용했다. 또 부산광역시 교통카드 관리시스템 개발, 부산지하철 2호선 역무자동화 사업,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 부산 신교통카드 개선사업 등 다수의 핵심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스마트 모빌리티 센터 - 부산’ 내부 이미지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300억원 규모의 부산도시철도 역무자동설비 시스템 개선 구축 사업과 100억원 규모의 양산선(노포~북정) 역무자동설비 구매설치 사업 등을 수행하기도 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사업 확대를 계기로 부산 범내골역 인근에 ‘스마트 모빌리티 센터 - 부산’(부산지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모빌리티 프로젝트의 수행 속도와 협업 효율을 높이고, 지역 특화 설루션 개발 및 현장 밀착형 운영을 강화겠단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선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정보기술(IT) 역량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기존 설루션 고도화와 인공지능(AI) 및 신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빌리티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